‘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금융위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일 CNN과 인터뷰에서 “지난 달 세계시장을 뒤흔든
미국 은행위기는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소수의 대출 기관만이
문제를 안고 있다. 대부분 은행들은 큰 문제가 없다. 은행들이
다음 주부터 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금융기관 파산이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연준이 통제 가능하고 소규모에 그칠 것이며
도미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은행위기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67세인
그는 2005년부터 JP모건체이스의 CEO를 맡아 와 2008년 금융
위기를 경험한 유일한 대형은행 CEO다. 다만 그는 “금융위기로
사람들이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최근 미국 금융위기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조금 높였음은 인정했다.
https://www.koreatowndaily.com/articles/2023041016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