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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ul2025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늦어도 오는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준이 가을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내 생각에 (연준의 금리) 판단 기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기준을 따른다면, 연준이 그보다 더 빨리할 수도 있지만,

9월까지는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연준의) 그 판단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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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ul2025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아니었으면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더 낮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중앙은행 정책포럼에서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관세가 아니었으면 금리

인하를 더 많이 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뒤 “관세의 규모, 그리고

관세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보고 우리는 (인하를) 보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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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n2025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해 엇갈린 견해가

표출되고 있다. 현재 금융 시장의 전망은 ‘9월 금리인하’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확률은 81%, 9월 금리인하(0.25%포인트)

확률은 69%다. 9월 금리인하 확률이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연준이 지난

18일 통화정책위원회(FOMC)를 마친 뒤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는 3.9%였다. 평균적으로 보면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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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Jun2025

남가주를 포함한 가주 주택 판매가 지난 5월 가격은 둔화되고 판매량도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너무 오른 주택 가격으로 바이어들이 재정적 부담에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4일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5월 주택판매 및 가격동향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가주에서 판매된 단독주택(계절조정 연율)은 25만4,190채로 전달 26만7,710채에

비해 5.1%, 전년 동기 26만4,850채에 비해 4.0% 각각 감소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올해 가장 부진한

것이며 전년 대비 감소량은 2023년 이후 최고이고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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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Jun202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을 가진 인사 중 가장

매파 성향(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꼽혀온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이 23일(현지시간) 이르면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 내 주요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조기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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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n2025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8일‘트럼프발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한다는 연준의 양대 목표를

아직 달성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아직은 금리를 내릴 시기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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