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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Oct2024

주택 소유주들의 순자산(자기자본) 비율이 195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 증가했지만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워낙 가팔랐던 데다 일부

베이비붐 세대가 모기지를 완전히 상환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의 에퀴티를 포함한 순자산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최신 금융계정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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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Oct2024

9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 수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고용 및

경기 상황이 우려와 달리 약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낮출 것이란 기대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천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1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앞선 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8만9천명에서 14만4천명으로 5만5천명 상향

조정됐고, 8월 고용 증가 폭은 14만2천명에서 15만9천명으로 1만7천명 상향 조정됐다. 7∼8월

상향 조정 폭은 기존 발표치 대비 총 7만2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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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ep2024

남가주를 비롯, 캘리포니아주 단독주택 중간가가 지난 8월에도 고공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매물 부족 등으로 판매량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26일 발표한 ‘8월 주택판매 및 가격동향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가주에서 판매된

기존 단독주택(계절 조정치)은 26만2,050채로 전달 7월의 27만9,810채에 비해 6.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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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Sep2024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 여파로 전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6일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전국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6.08%로, 2022년 9월 15일(6.02%)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이르면 다음주에

5%대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모기지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10월 7.79%와 비교하면 1.71%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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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Sep2024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으로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나서면서,

고금리 장기화로 얼어붙었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면서 “매수·매도자들은 시장이 바닥에 이르고

있다고 점점 확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2022년 초 0.25%였던 기준금리 상단을 지난해

7월 22년 만에 최고인 5.5%까지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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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Sep2024

8월 전국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14.6%나 늘어난 77만6,000채(추정치)로 나타나

증가폭으로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는 8월

신규주택판매건수 증가와 더불어 신규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직전월 대비

4.4% 증가해 19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일반 은행 모기지 대출이 전체의 59.7%로

가장 많았고 FHA 대출이 29.6%, VA 대출이 10.2%를 나타냈다. 평균 대출 금액은 39만5,935

달러로 전월 39만3,344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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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Sep2024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로 소비자와 기업들은 대출 이자가 줄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제 전반에선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연준은 18일 기준금리를 연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약 10년 만에 가장 길었던 금리 인상 주기가 마무리되고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됐다. RSM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수엘라스는 “모든 미국인의

물질적 복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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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Sep2024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50%포인트 낮은

4.75∼5.00%로 인하하는 ‘빅컷(0.5%p 인하)’에 나선 것은 미국 경제가 당장 침체 위험에

근접했다고 보이진 않지만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팬데믹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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