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첫 주택 구입자 최대 15만달러 다운 지원”

캘리포니아 주택재정국(CalHFA)이 다음 달부터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이자로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하는 ‘드림 포 올 공유대출 프로그램’(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Program)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매자

선착순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5만달러, 또는 주택 구매 가격의 20%까지 대출해,

전체 모기지 대출 금액을 낮춰준다. 두 조건 중 적은 액수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15만달러이다. 신청 자격은 가주 첫 주택 구매자이다. 지원자는 지난 7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부모 명의의 집도 없어야 한다. 만약 부모가 사망했다면, 사망 당시

소유한 주택이 없어야 한다. 부부 등 2명 이상이 지원할 경우 신청자 가운데 1명은

캘리포니아 거주자여야 하며, 1명은 첫 세대 주택 구매자여야 하지만 동일 인물이

아니어도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6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까지 받으며, 재정국은

접수된 신청서에서 추첨 방식으로 수혜자를 선정한다. 대출 수혜자 발표는 4월로 예상된다.

신청 및 추첨에 참여하려는 첫 번째 주택 구매자들은 CalHFA 승인 대출 기관 가운데

하나에서 신용승인서한(credit approval letter)을 받아야 한다. 대출 승인을 받으면

90일 내로 집을 구입해야 한다. 2023년 주의회 승인으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년간 주택 구매자 6,000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올해도 주 의회로부터 2억5,000만달러를

지원받아 약 4,000명을 지원한다. 소득 수준에 따른 지원금 금액은 카운티 별로 다르다.

가족 연소득이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 소득의 120%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 LA 카운티의

경우 16만8,000달러, 오렌지카운티는 21만6,000달러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각각 16만4,000달러, 샌디에고와 벤추라 카운티는 각각 20만7,000달러달러로 높다.

 

주택재정국 에릭 존슨 홍보 매니저는 “좋은 수입과 좋은 직업, 훌륭한 크레딧 점수를 가진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많지만, 부모에게 받은 여유자금이 없어 다운 페이먼트를 지불하지

못해 집을 못사는 주민들을 돕자는 취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 수혜자는 주택

매각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5년 동안 다운페이먼트 지원을 받은 주택에서

거주해야 집을 팔 수 있다. 또 주택을 판매하게 되면 주택 가격 인상분의 20%와 지원받은

대출금을 함께 상환해야 한다. 주택재정국은 이 자금을 사용하여 다음 세대의 신규 주택

구매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 안내와 접수는 주택재정국 웹사이트

(www.calhfa.ca.gov/dream/)에서 할 수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연방정부 주택신청 보조단체로 승인을 받은 샬롬센터가 한인들의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선정되면 지역 제한 없이 가주 어디서나 집을 살

수 있고 소득 상한선도 높은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신청 전에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필요한 서류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다운페이먼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어서 활용하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380-3700), www.shalomcenter.net/

<조환동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60119/1597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