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연준이 전날 언급한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는 다음 달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일자리가 여전히 풍부한 노동시장과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식어가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채권과 파생상품 등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Tradeweb)에
따르면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올해 말 기준금리를 5%대로
예상한다고 WSJ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4% 남짓에서 상승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다.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서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국채 가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