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년 반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며 제로 금리 시대를 마감한 가운데 공화당이 이번 금리 인상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더힐이 보도했다.
이날 연준은 0~0.25%인 현행 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양적 완화와 함께 제로금리에 가까운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끌어내렸다.
현재 변동모기지를 보유한 홈오너는 고정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월 페이먼트를 내게 되는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금리 정책 변경 결과에 따라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0.5% 이상씩 오르게 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자율이 일부 상승하면서 모기지의 변동 기간 적용 만료 시점이 다가오거나 , 이 기간이 만료되어 매년 변동되는 이자율의 적용을 받고 있는 경우의 홈오너라면 현재 시점에서 재융자 신청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향후 이자율이 오를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갖게 되는 의문이다. 연말을 맞아 2015년 경제 전망 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국내외 경제 예측기관과 금융회사들의 내년 경제 전망을 개관하면 한마디로 회색빛이다.
올해보다 약간 나아지거나 제자리걸음일 것이란 예상이 대세다. 전망이란 게 어느 정도 희망이 섞이게 마련인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내용이다.
먼저 글로벌 경제를 아울러 보자. 세계 경제의 성장률(GDP 기준) 전망치는 3.5%로 수렴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3.8%로 비교적 높게 잡았고,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3.4%로 봤다. 참고로 올해 세계 경제는 3.3~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기지를 받을 때 집 가격에 비례해서 융자금액이 80% 이상이 되면 무조건 모기지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 융자금액이 80% 이상이 되어도 모기지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이런 경우 모기지보험을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대신 내주면서 그만큼 이자율을 올려서 받는 형식이다.
집 가격의 80% 이상을 융자받으면서 모기지 보험이 없는 경우는 VA Loan밖에는 없다. FHA 융자의 경우 융자금액이 80% 미만이라 해도 일정금액의 모기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새 나가는 모기지 보험을 해지할 수 없을까?
전국적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역모기지 신청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반대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모기지 정보제공업체 ‘리버스 모기지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5월 마감된 전국의 역모기지 승인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했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전월대비 1.4%포인트 늘어난 8.8%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은퇴자들이 많은 애리조나주 역시 지난 4월보다 3.6%포인트 증가한 7.4%를 기록했다.
업체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에퀴티가 풍부해지면서 캘리포니아의 시니어 주택소유주들이 역모기지 신청을 많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