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중간가 14.2% ↑
– 모기지 금리 5.22% 재상승
전국 집값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그러나 너무 치솟은 집값 부담에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 ‘용궁’이어 ‘샤부야’ 부지에도 대형 아파트 건설안
– 올림픽·웨스트레익 코너 7층 238유닛 규모로 추진
LA 한인타운 올림픽가 샤부야 식당 부지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계획도. [DGB + Line 제공]
LA 한인타운 지역 유명 식당들이 위치한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한인타운의 대표적 중식당 중 하나인 ‘용궁’ 부지에
90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하는 개발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타운 내 또 다른 대형 식당인 ‘샤부야’ 자리에 238유닛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 건설안이 LA시에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뉴질랜드·호주·스웨덴 등지서 주택가격 내려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은 아냐…급격한 하락은 경제에 악영향 줄수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세계 각국이 과도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자 코로나19 때 풀린 유동성으로 치솟았던 글로벌 집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6월 주택 가격은 올해 최고가와 비교해 약 8% 떨어졌고,
뉴질랜드의 지난달 집값도 작년 연말보다 8% 하락했다. 스웨덴 5월 집값은
전달보다 1.6% 낮아졌다. 호주에서도 중앙은행이 5월 기준 금리를 올린 뒤
시드니와 멜버른 6월 집값이 전달보다 1% 이상 하락했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브라질, 칠레, 핀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올해 집값 하락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가격 고공행진 속 모기지 금리 급등에 위축, 집값 첫 40만 달러 돌파 속 시장 둔화 확연
남가주 5월 중간가 LA 79만8천·OC 129만
미 전국 집값 중간가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달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모기지 금리 인상 부담에 거래가 줄어들며 냉각 조짐도 나타났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이 40만7,6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NAR이 지난 1999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올해 들어 매달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