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청이
22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진정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남가주의 지난달 주택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에
모기지 금리까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남가주 주택 가격의 상승
가속도에는 거침이 없다. 극심한 매물 부족으로 주택 판매 수량이 줄어드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주택 구매 수요가 상수로 작용하면서 남가주 주택 가격을 끌어 올리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