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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ul2022

경제 주요 담론, 고물가-> 경기후퇴로 빠르게 이동

다수 지표가 경기하강 시사 …’언제·어떻게’는 관측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여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후퇴(recession)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경기후퇴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는

이제 그 가능성을 경고하는 일각의 조심스러운 ‘속삭임’이 아니라

거의 ‘고함'(roar) 수준으로까지 커졌다고 진단했다.

미국에서는 연준이 지난 달 중순 28년 만에 최대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미국 경제가 뒷걸음질 칠 것이라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

1Jul2022

뉴욕증시’S&P500’6개월간 21% 추락, 1970년 이후 최대 하락 폭
넷플릭스 71%▲ 등 빅테크 전멸…나스닥도 2008년 이후 최악 분기
10년물 국채 가격까지 10%’뚝’, 안잡히는 인플레 향후 전망도 암울

 

미국 뉴욕증시가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마지막날인 30일 기준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6개월간

2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성적으로서는 1970년 이후

최악의 하락 폭이다.

 

[…]

30Jun2022

금리 인상, 가격 급등 주택 거래 주춤…렌트 수요 급증, 임대료 놓고 ‘비딩’ 경쟁

집주인 제시 렌트가격 보다 서로 “더 주겠다”
주택 시장과 똑같은 현상, 렌트비 상승 촉발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택 매수 열풍이 렌트 시장으로 옮겨 붙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집 팔기를 꺼리는 주택 소유주들이

부동산 렌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렌트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집 주인이 제시한 것보다 더 많은 월 페이먼트를 내겠다고

제안하면서 주택 렌트 시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

29Jun2022

▶ ‘3인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밝혀

▶ 전문가들과 온도차… 일각선 “이미 경기침체”

 

미국 경제가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곧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을 놓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이 28일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는 내 ‘베이스 케이스’(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가정을 사용한 모델에서 예상되는 결과)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는 강력하고, 금융 여건은 더욱 엄격해졌다”고 덧붙였다. […]

28Jun2022

Q: 이번에 집 살때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데요.
페이오프 된 부모님 집에서 에퀴티 론을 받아서 저희한테 기프트머니 주시는게 가능할까요?
얼마까지 기프트머니가 가능하고 얼마 이상부터 세금을 내야하는지 몰라 문의드려요.

[…]

24Jun2022

‘역발상’으로 주택융자 서비스 너도나도 도입

부동산·SBA 편중 해소·수익 다변화 등 목적…미래 시장 개척 차원…“IT 기반 강화해야”

 

한인 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침체에 빠진 모기지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역발상 전략을 세우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CRE)과 SBA 융자에 집중된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기 위한 것인데 모기지 시장이 비은행업체들의

참여로 무한경쟁이 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남가주에 기반을 둔

6개 한인 은행(뱅크오브호프,한미은행,퍼시틱시티뱅크,CBB,오픈뱅크,US메트로은행)은

올해 들어 모기지 대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날 열린

US메트로은행 주주총회에서 김동일 행장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주택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부동산정보온라인서비스 기업 코리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IT기업과 협력하거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모기지 대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한인 은행들이 모기지 대출에 역점을 두는 것은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한인 은행들은 그동안 CRE 대출과 SBA 융자에 집중해 높은 성장세를 이뤄왔는데

이러한 전략은 한계에 봉착했다. 특히 SBA 대출의 경우 팬데믹 완화 국면에서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각종 혜택을 종료하고 있어서 미래 시장이 어둡다.

또한 현실화하고 있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소규모 비즈니스 업체들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CRE 대출 시장의 전망도 밝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한인 은행들이 집중하는 모기지 시장도 현재 냉각기라는 점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6%에 달할 정도로 치솟아 신규 대출 건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근 주류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자사 모기지 담당 직원

수백명을 정리 해고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은행들이 모기지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다. 당분간 주택 시장이 침체할 수 있지만

경제 흐름이 바뀌면 모기지 상품이 대출 시장의 대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인 은행들의 모기지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일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지 대출 시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격이 크게 변하면서 은행과 같은 전통 금융기업 외에

다수의 IT 기반 기업들이 출현해 무한 경쟁 양상을 띠고 있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주택 융자가 대세인 상황에서 IT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모기지 시장에서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은행 내부 인력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업무 협약이나

M&A가 필수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623/1421117

23Jun2022

파월 의회 발언 이어 필라델피아·시카고 연은 총재도 가능성 시사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침체가 닥칠 가능성을 공개 인정하고 나섰다.

그동안 경기 연착륙 희망에 무게를 싣던 연준 고위인사들이 22일 공개 발언에서

일제히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

22Jun2022

가격 고공행진 속 모기지 금리 급등에 위축, 집값 첫 40만 달러 돌파 속 시장 둔화 확연

남가주 5월 중간가 LA 79만8천·OC 129만

 

미 전국 집값 중간가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달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모기지 금리 인상 부담에 거래가 줄어들며 냉각 조짐도 나타났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이 40만7,6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NAR이 지난 1999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올해 들어 매달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

21Jun2022

비싼 가격과 금리 급등으로 美 주택시장 위축 조짐

미국의 집값이 사상 처음으로 40만달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금리 부담에 거래가 줄어들며 냉각 조짐도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40만7천600달러(약 5억2천724만원)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

17Jun2022

프레디맥 집계 5.78%

1주새 0.55%p 치솟아

기준금리 대폭 인상 속에 모기지 금리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특히 지난주 5.23% 대비 한 주 만에 무려 0.55%p나 치솟았는데

이와 같은 주간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다.

6% 돌파가 목전인 만큼 연초(3.11%)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오르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지 이자율이 이번주 급등한 것은 연준의 강력한 긴축 기조 때문이다.

FRB는 15일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강력한 대응이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된 만큼 모기지 금리도

이를 선반영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추가적인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마이크 프래탄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연준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주택 수요가 매우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616/142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