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은행연합(MBA)은 지난주 전국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9.4%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5%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 1월 이후 11개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처럼 모기지 신청건수가 급감한 데에는 이자율이 급등한 것이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모기지은행연합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주 전국 평균이 4.23%로 전주의 4.16%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선 전인 11월 초와 비교하면 최소 0.5%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 때문에 특히 재융자 신청이 전주대비 16%나 줄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금융시장이 ‘검은 금요일’을 맞으면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초비상 모드에 나섰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맞아 달러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Fed 총재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글로벌 자금시장의 압력을 피하기 위해 필요시 기존의 스왑 라인으로 달러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중앙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융자를 할때 1% 이상의차이가 나야 할 만하다는 믿음이 있다. 이것은 이전에 융자금액이 낮고 재융자 비용이 높고 한집에서 오랫동안 거주 할 때 얘기다. 이때는 융자금액이 10만달러이하였고 1% 낮춰야 연간 1,000달러를 덜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융자금액이 많기에 약간의 차이가나도 재융자 비용이 낮다면 재융자 할 이유가 된다. 또한 융자를 다 갚는 경우가 적기에 융자기간 동안 이자를 덜 내는 것보다는 월 페이먼트를 줄이는 것이 종종 더 큰 목적이된다. 그러므로 꼭 1% 이상 이자율을 낮춰야 재융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신용 점수는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점수가 배정되며 300점에서 최고 850점까지 분류된다. 크레딧점수를 알려주는 곳은 익스페리언,트랜스유니언, 이퀴팩스 등 3곳으로 기본적인 FICO 시스템을 이용해서 점수를 산출한다.
신용 점수는 크게 5가지 기본 항목에 따라 점수가 형성된다.
크레딧점수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페이먼트 납부 기간이다.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페이먼트를 꾸준히 잘했느냐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주택 모기지 융자의 경우 최대 30년 동안 페이먼트 할 수 있으므로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올해 들어 세계 주요 증시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서너 차례의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오히려 양적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레이 달리오는 20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연준이 제시한 대로 올해 네 번의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경제와 금융시장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준은 계속 유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들이 제시한 경로에 얽매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지됐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FOMC 위원들이 금리를 인상한 배경은 고용 시장 개선과 물가상승 흐름 등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FOMC 성명에는 “위원들은 올해 고용 시장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판단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중기목표인 2%에 다다를 것이라는 합리적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위원들은 “경제 전망과 정책 결정이 미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될 시간을 고려해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