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월 금리 0.75%p 인상 확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 사진=AP

 

연준 ‘자이언트 스텝’확률 82%…”인플레 잡아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0.75%포인트(p)의 금리인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0.75%p 인상 자체가 놀랍지는 않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2주가량 앞두고 연준이

큰 틀의 방향을 잡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실업률을 높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고 한 공개 약속이 연준이 이달에 0.5%p 대신

0.75%p 금리인상의 길로 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연준이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금리를 2.25~2.50%에서

3.00~3.25%로 75bp 올릴 확률은 82.0%로 나타났다.

시장이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본 것은 근래 들어 가장 높다.

5월과 7월에 이은 세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은 이례적으로

빠른 긴축 속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www.koreatowndaily.com/articles/2022090817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