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p 금리인상’은 없던 일로?

연준, 부작용 우려
0.75%p로 갈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00bp(1.00% 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로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하자 자이언트 스텝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연준 이사들은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고개를 젓는 분위기다.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연준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급격한 금리 인상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것도

1%포인트보다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https://www.koreatowndaily.com/articles/2022071816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