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택 구매자들에 희소식”

미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이 5월에도 상승했지만, 가격 상승률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간규모 주택 매물 희망가격은 지난달에

44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5월 가격보다 38%

더 비싸긴 하지만, 이 회사가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가장 느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매물 등록은 5월에 22.7% 하락했는데, 이는 잠재 매도자들이 그들의 집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기존 낮은 대출이자율을 유지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4월과 5월은

역사적으로 구매하기에 인기 있는 달이며,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전년도 최고 집값을 넘어섰다”

면서 “회사 데이터 조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새로운 집값 최고점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 현상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koreatowndaily.com/articles/20230609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