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제 집 값이 슬슬 떨어지나요

‘미국 최고 부동산’ 샌프란시스코 하락세 돌아서
지난달 중간가 189만불, 3%▲…”폭락은 없을 것”

미국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꺾이는 가운데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고

많이 오른 곳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마저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주택 중간가격이 189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 하락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집값이 내린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2020년 3월의 집값에 비하면

20% 정도 높은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200만달러를 상회했다. 컴패스의 샌프란시스코만 지역 시장 분석가인

패트릭 칼라일은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오랜 기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지난봄에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과 같은 집값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그는 덧붙였다.

 

 

koreatowndaily.com/articles/2022071116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