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은행 JP모건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직후, 당초 2027년 하반기로 예상했던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12월로 앞당겼다. 6일 언론들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FOMC
발언이 신뢰성에 의문을 남겼다”며 이는 나머지 위원들이 자신들의 책무(물가 안정)를 더
시급하게 실행하도록 압박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12명 중 3명의 위원이
반대하며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JP모건은 12월 인상 후 기준금리를 3.75~4.00%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 9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65.2%로 반영했는데, 이는 정책 발표 전 81%에서 낮아진 수치다. 한편 다른
투자은행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는 연말까지 동결을 예상하는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부터 세 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오히려 10월과 12월, 내년 1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비둘기파’ 입장을 유지했다. 워시 연준 의장은 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물가 완화 정책 방향은 제시하지 않았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60806/1624654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