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방향 전환)이 글로벌 사이클의 전환기를 지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방향 전환)이 글로벌 사이클의 전환기를 지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인 이번
결정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종료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동결 소식에 내년 3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까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환호했다. 그러나 3번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2001년 이후 최고치를 찍고 있는 현 수준의 고금리 상황은 각종 대출로 부채를
안고 있는 빌린 자들에게는 이자 부담이라는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