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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Jul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30년 만기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0.5%포인트 넘게 급등할 수 있다고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전망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매슈 래스킨과 스티븐 쩡 전략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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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ul2025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도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6월 17∼18일 회의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 19명 중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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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Jul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한·일 등에 보낸 상호관세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우선 4월9일 0시를 기해 발효된 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했던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 대상 상호관세 부과는 내달 1일까지

다시 연기됐다. 1차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8일까지) 만료가 다가오자 지난달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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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Jul2025

남가주 지역에서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떨어질줄 모르는 높은

집값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주택  매매를 포기하는 구매자들이 늘어 남가주에서 주택 계약 6건 중 1건 꼴로

주택 셀러가 이른바 릫물을 먹는릮 일들이 다반사로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업체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서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된 건수는 모두 226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의 15.6%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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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ul2025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늦어도 오는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준이 가을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내 생각에 (연준의 금리) 판단 기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기준을 따른다면, 연준이 그보다 더 빨리할 수도 있지만,

9월까지는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연준의) 그 판단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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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ul2025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아니었으면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더 낮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중앙은행 정책포럼에서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관세가 아니었으면 금리

인하를 더 많이 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뒤 “관세의 규모, 그리고

관세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보고 우리는 (인하를) 보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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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Jun2025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해 엇갈린 견해가

표출되고 있다. 현재 금융 시장의 전망은 ‘9월 금리인하’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확률은 81%, 9월 금리인하(0.25%포인트)

확률은 69%다. 9월 금리인하 확률이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연준이 지난

18일 통화정책위원회(FOMC)를 마친 뒤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는 3.9%였다. 평균적으로 보면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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