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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pr2024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반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매우 단시일 내에

통화정책을 조정할 명확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변동성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팬데믹 시작 이후 그래왔듯 전망은

불확실하며 계속해서 경제지표에 의존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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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Apr2024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들어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 반등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기대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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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pr2024

캘리포니아 주택재정국(CalHFA)이 지난 3일부터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이자로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하는 ‘드림 포 올 공유대출 프로그램’(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Program)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매자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5만달러, 또는 주택 구매 가격의 20%까지 대출해, 전체 모기지 대출 금액을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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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pr2024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일(현지시간)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bump)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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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pr2024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2일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96.61포인트(-1.00%) 내린 39,170.2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96포인트

(-0.72%) 내린 5,20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6.38포인트(-0.95%)

하락한 16,240.4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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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pr2024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대담에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예상하지만 파월 의장은 아직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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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Mar2024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거품’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식전략가 등 투자전문가들이 2분기 약세 전환을 우려하고

주요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자산과

투자지역 다변화 등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이른바 ‘버핏 지표’에서도 거품 우려로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만큼 향후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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