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하기가 가장 어려운 한 해였지만 2024년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이 전망했다. 7일 레드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에서 중위소득 7만8천642달러를 버는 사람이 주택 중간가격 40만8천806달러의
주택을 구입했으면 소득의 약 41.4%를 월 주거 비용으로 지출해야 했다고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른 통계보다 더 주의
깊게 보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0월 들어 연준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갔다. 올해 11월과 12월
두 달 치 물가 통계 발표가 남아있지만, 지난 9월 연준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 이상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장은 여유가 생긴 연준이 내년 5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런 행보가 내년 미국의
완만한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