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싸고 어떤 힌트가 나올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30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가서 둘러 볼 기존 주택 매물이 너무 적다.”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은퇴
교사인 조엘 애들러의 한탄이다. 애들러는 6베드룸의 현재 주택을 파는 대신 집을 줄여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허탕을 치고 있는 상황. 기존 주택 매물이
없다 보니 옮겨갈 집을 구하지 못한 것이다. 그는 “기존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새로 지어진
타운 하우스 단지에 있는 신규 주택을 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금리 여파로 매물
부족하다 보니 기존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대신 신축 주택 구매에 나서는 발길이 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전망 조사
결과인 0.9%의 두 배를 넘는다. 골드만삭스는 또 1년 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봤다. 시장 컨센서스는 50%나 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경제팀은 이처럼 미국 경제를 낙관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이 많이 강조하는 10가지 위험요소 별로 조목조목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