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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Oct2023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이번 주 미국 경제를 좌우할 대형 이벤트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 결정보다 미국 국채 발행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 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을 거의 100%로 보고 있고

12월에도 동결할 가능성은 8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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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Oct2023

미국에서 집을 팔고 사는,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통화 긴축 정책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등한 탓이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상환금 부담이 커지면서 이사 갈 집을 구하기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은 매물 내놓기를 꺼려하고

있는 데다 집값마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주택 구매 희망자들의 구매 조건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내 집 팔기도 어렵고 내 집 사기도 어려운’ 것이 미국 주택 시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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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Oct2023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의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현재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는 미국 경제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치솟은 장기 국채금리를 지적하면서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안으로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축소, 다음 달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 등이 꼽힌다. 하지만 국채금리 상승은 그 어느

걸림돌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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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Oct2023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0만 달러를 돌파했다. 캘리포니주

부동산중개인협회가 18일 발표한 9월 주택 판매와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91만4640달러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이 90만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그 한달 전인 8월 88만 2020달러보다

3.7%, 1년 전인 지난해(2022년) 9월 89만1770달러보다는 2.6% 각각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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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Oct2023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 사이에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 중이고 기업들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패트릭 하커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한 온라인 행사에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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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Oct2023

미국 주택 시장에서 중산층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의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최근 고금리로 모기지 금리(주택담보대출 이율)이 높아진 것이 중산층의 주택

매입을 막는 주된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한

주택 가격 상승이 텍사스 등 주변 지역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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