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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Sep2023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화하면서 해안 부촌은 물론 가주 내륙 도시까지 생활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비싼 주거비가 문제의 핵심인데 좀처럼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당국자들의 고민도 커지는 상황이다. 13일 경제연구단체인

지역사회경제연구협의회(Council for Community and Economic Research·CCER)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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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Sep2023

미국 주요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들이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약 1%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국은행연합회(ABA) 경제자문위원회는 이날 최신 전망을

통해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전망한 뒤 하지만 향후 몇분기 동안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 완화하는 대신 경제성장이 현저하게 둔화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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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Sep2023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고금리 상황에서도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한동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던 주택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상승세가 굳어졌다고 보도했다. 경제정보 분석업체인 펄스노믹스가 지난 3월 경제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미국의 주택가격이 2%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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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ep2023

7월 남가주 집값이 수요와 판매량이 동시에 줄어든 ‘더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주택

수요자의 구매력이 쪼그라든 데다 매물 부족이 극심해지면서 ‘더블 하락’에도

집값만 나홀로 상승하는 ‘집값 패러독스’ 현상이 남가주 주택 시장을 규정하는

특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7월 남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판매 중간 가격은 74만3,000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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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Aug2023

LA 시에 지난 4월 발효된 맨션세(mansion tax)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

고가 주택 소유주들이 쪼개기 매각 등 세금 회피 방안을 강구하면서 목표보다

훨씬 적은 세수가 거두어진 가운데 법정 소송과 관련 주민 투표가 예정돼 있어

법안 자체가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30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맨션세 부과 발의안(ULA) 발효 이후 관련해 당국이 거둔 세수가 예상보다 크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속도를 고려하면 연간 약 1억5,000만달러가

예상되는데 이는 해당 법안을 카렌 베스 LA 시장이 초기 추진했던 당시 연간

목표액이 9억달러였음을 고려하면 매우 부진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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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Aug2023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28일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전국 주택 가격이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

사이 1년여 동안 6.5% 상승할 것으로 이날 전망했다. 이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집계한 일반적인 연평균 집값 상승률 5.2%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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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Aug2023

한인 주택 오너들 사이에서 추가 유닛(ADU·Accessory Dwelling Unit)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차고나 뒤뜰 등 여유 공간에 새 주거 시설을 만들어 렌트 수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인데 사는 지역과 공간 넓이에 맞춰 명확한 목적을 갖고 건설해야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주한인건설협회(CKCA·회장 차정호)는 지난 23일 LA 한국 교육원 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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