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가격은 지난 10년 새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조사 대상 221개 미국 대도시 지역
가운데 31%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비해 7%의 지역은 10% 이상 올랐으나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8%보다는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