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려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미국 고용 시장이 월가의 예측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탄탄한 데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중장기에 걸쳐
물가 하락 추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0.75%포인트 인상이 적정하다고 예고하면서다.
– ‘용궁’이어 ‘샤부야’ 부지에도 대형 아파트 건설안
– 올림픽·웨스트레익 코너 7층 238유닛 규모로 추진
LA 한인타운 올림픽가 샤부야 식당 부지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계획도. [DGB + Line 제공]
LA 한인타운 지역 유명 식당들이 위치한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한인타운의 대표적 중식당 중 하나인 ‘용궁’ 부지에
90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하는 개발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타운 내 또 다른 대형 식당인 ‘샤부야’ 자리에 238유닛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 건설안이 LA시에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업 활동이 2년 만에 위축되며 경기침체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
경제의 향방을 가를 주요 일정이 진행된다.
CNBC는 이번주가 “올여름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26~27일 열리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폭은 0.75%포인트로
모이는 분위기다. 이에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28일에는 연방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2분기 미국 GDP를 통해
미국 경기의 현주소를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724/142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