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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22일
공개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많은 참석자가 긴축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앞으로도 경제 상황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데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일부 회의 참석자들은 0.5p 인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야 신속하게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였다. 실제로 연준내 강경 매파들로
꼽히고 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장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장등은 0.5p 인상을 강조했다.
https://www.koreatowndaily.com/articles/2023022317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