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주택소유주들이 지속적으로 치솟는 주택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보험가입을 포기하거나 일부는 보험사의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화재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소유주들이 심각한 재정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높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민간 보험사들이 자연재해
위험을 이유로 신규 보험 판매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페어플랜’(FAIR Plan) 가입자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