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남가주 집값이 수요와 판매량이 동시에 줄어든 ‘더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주택
수요자의 구매력이 쪼그라든 데다 매물 부족이 극심해지면서 ‘더블 하락’에도
집값만 나홀로 상승하는 ‘집값 패러독스’ 현상이 남가주 주택 시장을 규정하는
특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7월 남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판매 중간 가격은 74만3,000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