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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Jul2023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의 현 주택 소유자들이 매도를 꺼리면서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손바뀜이 10년 새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어쩔 수 없이 주택 수요층이

몰리는 신축 시장은 호황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매매로 나왔거나 계약 중인 기존 주택은 108만 채에 불과하다. 이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로 볼 때 5월로는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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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Jul2023

LA와 오렌지카운티가 2030 세대들의 주택 보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웬만한 연봉으로 감당하기 힘든 집값에 청년층이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주택을 구입하는 일은 ‘그림의 떡’이 되면서 내 집 마련의 ‘캘리포니아 드림’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17일 LA 데일리뉴스는 LA와 애나하임 지역이 25~34세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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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ul2023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치솟으면서

다시 7%대를 바라보고 있다. 모기지 금리 7%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 속에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주택 시장의 매물 부족 사태의 동인으로 작용하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도 떠오르고 있다. 13일 모기지 국책 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96%로 전주 6.81%에서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 모기지 금리 5.51%와 비교하면 1.45%포인나 상승한 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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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ul2023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차병섭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정말로 끝에

다다른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를 소폭 하회했다. 작년 같은 달 미국의 CPI 상승률이 9.1%로

최정점을 찍은 지 꼭 1년 만에 오름폭이 3분의 1토막 난 셈이다. 전체적으로 물가 급등세가 꺾인

것만 해도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더욱 고무적인 내용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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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Jul2023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의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다시 치솟으면서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력이 올봄에 다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시장 조사회사인 ATTOM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올 2분기에 35만달러(4억6천만원)로 급등했다고 폭스비즈니스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격은 이전 분기보다 10% 오른 것이며, 지난 10년 새 큰

상승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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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Jul2023

‘수리 불가에 95만달러’… 웨스트 토랜스에 있는 매물로 나온 주택에 붙어 있는 표지판이다.

외부 페인트를 비롯해 주택 내부도 손 볼 데가 많은 이 주택은 지난 5월 판매되어 에스크로까지

마쳤다. 단층에 3베드룸의 이 주택의 최종 판매 가격은 105만달러. 호가(리스팅 가격) 보다 10만달러나

더 오른 가격이다. 그 비밀은 주택을 구매하려는 구매자들 사이에 비딩(bidding) 경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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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Jul2023

아케디아의 12.1에이커 대지에 277유닛 대규모 주택 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5일 LA 비즈니스저널(LBJ)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인 브룩필드 레지덴셜은 현재

공터인 아케디아 대지(4241 E. Live Oak Ave, Arcadia)를 5,850만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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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ul2023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지난달 영국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큰 폭인 50bp(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역시 지난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2회 연속 동결해오던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고, 호주 중앙은행

역시 지난 4월 금리 인상 행진을 중단했다가 5월과 6월 2개월 연속 다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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