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미국 내 대형 산불이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주택 손해 보험을 취급하지 않는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6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보험료 상승에 따른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이 가중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유명 주택
일자리가 여전히 풍부한 노동시장과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식어가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채권과 파생상품 등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Tradeweb)에
따르면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올해 말 기준금리를 5%대로
예상한다고 WSJ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4% 남짓에서 상승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다.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서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국채 가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