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관세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가 단 하루 만에
사그라들었다. 이달 상호관세 발효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금리 전망이
하루하루 요동치자 월가의 관심은 하반기 통화정책을 판가름할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미팅)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향하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이후 금리 인하를 거스를 정도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 관세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10년간 이어진 고용 통계 방식 변경을 검토하는 한편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까지 요구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1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4.3%로 반영했다.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