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조기 상환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주택 소유주가 늘고 있다.
모기지를 조기 상환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그 액수만큼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각자의 재정 상황에 따른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비둘기파’적 면모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9월 금리 인하를 넘어 연말까지 몇 번의 인하가 가능할지로 이동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3회(9월, 10월, 12월) 남은 가운데
한쪽에서는 총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인하가 이뤄져도 큰 폭은 아닐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시장은 이를
가늠할 첫 번째 관문으로 29일(현지 시간) 나올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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