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보험료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택 소유자의 7.4%인 약 610만 가구가
주택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보험료가 주택 소유 비용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보험료를 부담하기 어려워진 가구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은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환경이 변화했다며 이런 변화를 반영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 연준 청사에서 열린 연구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2020년 이후 경제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며 “우리의 검토는 이런 변화에 대한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5년 전 현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확정했으며, 올해 들어 새 개편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상태다. 연준은 5년마다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재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