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새해 들어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0.7% 감소한 400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12개월 연속 감소로 지난 1999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장기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LA시 지역에서 500만 달러가 넘는 고가의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 큰 폭의 추가
양도세를 부과하는 ULA 법규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무효화하기
위한 주민발의안이 내년 11월 선거에 상정된다.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더 리얼딜에 따르면
LA시의 고가 부동산 추가 양도세 시행에 반발해 온 부동산 업계가 주도해 캘리포니아주 총무처에
제출된 ULA 무효화 발의안은 내년 선거에서 주민 찬반투표에 공식 회부되기 위해 필요한 100만
건 이상의 서명수을 확보했다고 주 총무처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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