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직장에서 은퇴를 하면 동시에 사회에서도 은퇴를 하게 되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은퇴 후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편안하고 여유있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일텐데요. 이런 마음은 세계인의 공통된 마음인지라, 선진국에서도 열심히 일한 은퇴자들의 경우 은퇴 후의 일생을 고민하며 이민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지요.
미국 경제전문지 마켓워치는 23일(현지시간)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세계 10개 도시’를 소개했다.
이는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작성된 지표로 물가, 주택비, 식품비 및 근접성, 친구 만들기 수월성, 모국과 거리 등 8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한국인들이 생각는 순위와 다를 수 있다.
친구들과 공동으로 타운하우스를 렌트해 살고 있는 바이어가 묻는다.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렌트를 해야 할까요?” 고민의 시작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20%를 다운하고 30년 고정 융자로 주택을 구매했을 때는 당연히 사는 게 낫지만 구매가의 80% 이상을 융자했을 때도 과연 사는 것이 좋은지 선뜻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인데 실제로 미전역의 통계를 보면 2014년 기준 주택 구입이 렌트보다 38%가 싸고 이 수치는 2013년의 35%보다 더 큰 격차를 보이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 낮은 이자율이 한 몫 한다. 이에 따라 두 가지 선택 중에 어느 것이 현명한지 간략히 비교 분석을 하여 향후 부동산 거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아시안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제전문 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안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아시안의 부동산 투자금액은 지난 2013년 전체 부동산 시장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간 신규 콘도및 주택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LA한인타운과 인근지역에 단비가 뿌려지고 있다.1~2년전부터 추진됐던 신규 주택 프로젝트가 하나둘 완공되면서 분양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2012. 3월) JPMorgan Chase의 제이미 디먼 CEO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얘기를 적었습니다. 시장의 리더답게 다양한 사안들을 실제 data를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는데 현재 조금씩 체감되고 있는 미국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작년 3사분기 대비 3.6 상승은 지난 사분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한 것이고 이는 2010년 2사분기 이후 최대상승폭이다. 하지만 2010년 상승은 ‘홈바이어 택스 크레딧’이라는 정책(2009년 후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 주택 구입자에게 $8,000의 세금 혜택을 주는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은퇴 후에도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야하는 은퇴자가 적지 않다. 최근 도시연구소가 분석한 ‘전국 보건 및 은퇴 연구’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모기지 융자가 남아있는 비율은 1998년 16%에서 2012년 24%로 늘었다. 갚아야 할 월 모기지 페이먼트 액수도 높아졌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2001~ 2011년 사이 10년 동안 노년층 보유 모기지 채무액은 82%나 급등한 약 7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주택매물이 절대 모자란다. 작년 하반기부터 부쩍 심화된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 지속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시작되는 올 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주택차압사태로 시작된 대규모 물량공급의 현상은 이미 멈췄지만 지난 2년간 주택을 사려는 바이어가 대폭 늘어나면서 주택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한 가격급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즉 바이어는 대폭 늘어났는데 주택매물은 많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잃으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LA 지역에서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은 무려 소득의 88% 이상을 주택 관련 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이 고려할 만한 주택들의 가격 합리성과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