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고금리 상황에서도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한동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던 주택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상승세가 굳어졌다고 보도했다. 경제정보 분석업체인 펄스노믹스가 지난 3월 경제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미국의 주택가격이 2%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LA 시에 지난 4월 발효된 맨션세(mansion tax)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
고가 주택 소유주들이 쪼개기 매각 등 세금 회피 방안을 강구하면서 목표보다
훨씬 적은 세수가 거두어진 가운데 법정 소송과 관련 주민 투표가 예정돼 있어
법안 자체가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30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맨션세 부과 발의안(ULA) 발효 이후 관련해 당국이 거둔 세수가 예상보다 크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속도를 고려하면 연간 약 1억5,000만달러가
예상되는데 이는 해당 법안을 카렌 베스 LA 시장이 초기 추진했던 당시 연간
목표액이 9억달러였음을 고려하면 매우 부진한 금액이다.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