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높은 가운데 고용시장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6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물 건너간 것은 물론 연내 금리 인하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거품’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식전략가 등 투자전문가들이 2분기 약세 전환을 우려하고
주요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자산과
투자지역 다변화 등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이른바 ‘버핏 지표’에서도 거품 우려로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만큼 향후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