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 전년 대비로 5개월
연속 CPI가 감소한 것이다. 또한 6.5% 상승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2월에는 6%대 중반으로 내려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