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현재의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7일 싱크탱크 밀켄 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장기간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연초부터 주거비,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강세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는 진단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긴축정책 완화를 준비중인 각국 중앙은행들이 고민에 빠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초부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