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보다 낮게
나오는 등 인플레이션이 진정세를 보이자 미 기준금리가 올해 3차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했으며,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가치는 상승했다.